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는 '2주간 휴전'이 종료되기 직전에 나왔습니다. 다만 이란 국영방송은 미국의 일방적인 휴전선언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두 나라의 무력 충돌 가능성은 줄었지만, 종전에 이르기까지는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뉴스의 영향은?>
미국과 이란이 모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유지하고 있어 에너지 가격 정상화는 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유국인 쿠웨이트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케빈 워시 "꼭두각시 되지 않겠다"
<팩트>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후보가 인준 청문회에서 "대통령들이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꼭두각시(Sock Puppet)가 절대 아니다. (금리 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과 금리 인하 문제를 두고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워시가 의장이 되면 금리 인하가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청문회에서의 그의 발언은 예상보다 금리 인하가 더디게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뉴스의 영향은?>
미국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대통령의 한 마디에 금리 인하가 즉시 이뤄질 만큼 허술한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워시가 의장으로 임명되면 인플레이션 수치를 토대로 금리 결정에 나설 것입니다. 다만 이번 청문회에서 다소 강경한 발언이 나오며 페트워치툴(금리 수준에 대한 확률 예측) 12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은 시장이 금리 인하를 더 보수적으로 보게 됐음을 뜻합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출처=Federal Reserve History
플로리다주, 총기난사 도운 챗GPT 수사 착수
<팩트>
플로리다주 검찰이 지난해 발생한 플로리다주립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챗GPT가 용의자의 범행을 도운 정황을 포착해 오픈AI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Chat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서 이제 뗄 수 없는 필수재가 됐습니다. AI는 인간의 모든 영역에 파고들었습니다. '범죄'도 예외는 아닙니다. 도구에 선악을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 도구가 어떻게 사용될지 그 용도는 결국 인간이 결정할 것입니다.
<이 뉴스의 영향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워낙 막대해지다 보니 이에 대한 규제 움직임도 더 강화될 것이란 점은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거대 권력이 된 빅테크에 대한 견제가 어느정도나 가능할지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또 기술의 발전 속도를 규제가 따라잡지 못해 AI로 인해 파생되는 부작용을 인간이 인지할 때는 이미 통제하기엔 늦은 때일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